에디 은케티아, 아스날과 재계약 합의

아스날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아스날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비에이라

 

출처 포포투

 

아스날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은케티아는 재계약에 동의하며 아스날과의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은케티아는 14세 때부터 아스날과 함께 했으며 지난 2017년 1군 데뷔 이후 92차례 1군 경기에 나서 23골을 넣었다"라며 소개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은케티아가 우리와 함께 해서 기쁘다. 그는 우리 모두와 클럽의 모든 가치를 대표한다. 이제 우리는 은케티아의 재능과 인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아스날은 은케티아에게 앙리의 등번호인 14번을 수여하기로 했다. 당초 14번은 마르티넬리가 달 것으로 보였으나 은케티아에게 14번을 주면서 아스날이 그만큼 은케티아에게 기대를 거는 것으로 보는 거 같다.

 

은케티아는 지난 17-18 시즌 1군에 데뷔했으나 지난 시즌인 21-22 시즌 전반기까지는 그저 그런 교체 자원으로 그쳤다. 그러나 오바메양의 바르셀로나 이적, 라카제트의 부상 등으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기고 이때 은케티아가 기회를 잡아서 본인의 포텐셜을 터트렸다. 후반기 활약을 포함해 지난 시즌 28경기 10골을 넣으며 또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아스날은 이번 은케티아와의 재계약을 통해 은케티아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은케티아는 현재 가나 국적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어 만약 성사된다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맡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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