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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네 뮌헨 이적 임박

by 더 스포츠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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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30, 세네갈)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임박했다. 마네는 현재 독일에 도착해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통과하면 바로 계약서에 서명할 전망이며, 이 작업은 1주일 내에 마무리될 것이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은 한국시간으로 22일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디오 마네 본인 또한 "내 에이전트가 처음 뮌헨의 관심을 전했을 때 나도 바로 흥분됐다. 뮌헨은 모든 타이틀을 놓고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최고 클럽 아닌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도, 바로 뮌헨으로 오기로 결정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네갈 출신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어린 시절 아카데미아 제네레시옹 풋이라는 축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다가 18세 때 FC 메스와 이 아카데미의 제휴 관계로 인해 FC 메스로 건너가 2011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마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그해 여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명문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된다. 이곳에서 마네는 본인의 재능을 본격적으로 꽃 피우기 시작했는데, 2014년까지 리그에서 63경기 31골을 기록하게 된다. 이런 활약에 기반해 유럽의 강팀들과 러시아, 중국의 클럽들까지 마네의 재능을 눈여겨보았고 오퍼를 넣었는데, 마네는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곳으로 가길 원했고 2014년 9월 1일 12m 파운드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을 하게 된다. 초반에는 팀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보로 밀려있었으나,. 크리스털 팰리스 전을 기점으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때 리그에서 30경기 10골을 기록하였고. 다음 시즌인 15-16 시즌에도 리그에서 15 득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게 된다. 이 시즌 종료 이후 리버풀이 마네에게 접근해 마네는 34m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의 활약은 모두가 알다시피 리버풀의 3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리버풀에서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가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를 영입하게 된 배경은 지난 시즌 윙 자리에서의 퍼포먼스가 매우 저조했기 때문인데,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윙 자원으론 그나브리, 코망, 사네, 무시알라 등이 주로 출전을 하였는데 그나브리가 최근 몇 시즌 동안 보여줬던 폼이 아닌 굉장히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네와 무시알라는 부상, 코망은 기량적인 측면에서 미달이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만 만족하는 성적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에선 리버풀에서 뛰었던 좌측 윙자리에서 그대로 뛸 것으로 보이며, 지난 시즌 센터 포워드에서 보여줬던 활약으로 인해 레반도프스키가 만약 이탈하면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네가 양발을 다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진 전부가 양발잡이로 구성이 되었으며, 공격 작업을 하는데 지난 시즌보단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만큼 바이에른 뮌헨에도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 이번 22-23 시즌에도 수많은 우승컵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테크닉의 기복으로 인해 본인의 컨디션과 자신감에 전체적인 영향을 받는데, 이것을 보여주는 예시가 지난 시즌 박싱데이 때 보여줬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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