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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쥘 쿤데, 첼시 이적 가능성 높아져

by 더 스포츠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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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쿤데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쥘 쿤데
출처 teamtalk.com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세비야 회장 조세 마리아 크루즈는 쥘 쿤데가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했다. 그는 쿤데가 그의 야망 때문에 다음 시즌에 다른 곳에서 축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라고 전했다. 이어진 그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쿤데가 자신의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전 제안을 거절했다. 그 당시 이적 시장이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더 나았다. 우리는 좀 더 기다리면 돈을 더 벌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했다.

 

현재 쿤데를 노리는 빅클럽들이 많은 가운데, 쿤데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전해지는 팀은 첼시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뛰던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해지면서 수비진이 붕괴되었다. 그리고 이미 지난시즌 쿤데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세비야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쿤데 영입에 실패하였으나, 세비야의 태도가 바뀌면서 조만간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도 쿤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팀의 최후방을 지켰던 헤라르드 피케의 기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대체로 나오고 있는 자원들인 랑글레, 움티티, 밍구에사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진 보강이 필수인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 세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쿤데가 영입 명단에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세비야가 바르셀로나에게 쿤데를 파는 것은 아직 미지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쿤데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앞에 있는 두 팀보다는 관심도가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수비진 보강이 필수인 상황이지만 현재 프렝키 더 용 영입에 온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쿤데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쿤데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갖추어서 수비 리커버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작은 키에 비해 점프력이 뛰어나 라리가의 키 큰 공격수들 상대로도 헤더를 따주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세비야에선 포백, 프랑스 국대에선 쓰리백의 우측 스토퍼와 4백 시 우측 풀백으로도 출전하고 있어 영입하게 되면 전술적으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투헬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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